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2007/04/12 10:32

제4회 블로그 포럼 후기 '블러그 인맥 쌓기 프로젝트'

제4회 블로그 포럼은 4월11일 저녁에 많은 블로거분들이 참석하셔서 무사히 마쳤습니다. 다른 어떤 때보다 참석인원이 많았으며 2시간 가량의 인맥쌓기 포럼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4회 블로그 포럼 안내
  • 포럼 주제 : 블로그 인맥 쌓기 프로젝트
  • 포럼 운영자 : 혜민아빠
  • 포럼 장소 : 시청역, 에델만 코리아 6층 회의실
블로그 포럼 후기 내용 주요 사항

주요 참석 현황
향후 블로그 포럼 주제 선정 및 일짜
  • 향후 주제 : 블로거분들이 좋은 주제 선정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 제5회 블로그 포럼 예정 날짜 : 4월 25일(수) 저녁 7시 예정
  • 추가로 30~40 명 정도 포럼 할 수 있는 장소 협찬 좀 부탁 드림

참석해 주신 분들의 블로그 포럼을 트랙백 교환을 하셔서 정보 교류 하시길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4회 블로그 포럼 1차 행사에 참여했던 분들




포럼 후기는 꼬날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 드리며 다소 오타가 있는 부분은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참고 하시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참석자 : 혜-혜민아빠 / 재 - 유재수 / 행-행복찾기 / 선-작은 선인장 / 류-류수경 / 캐-캐시 / 먹-먹는언니 / 정-정호씨 / 민 - 민서대디 / 환-화니 / 조- 조정희 / 꼬-꼬날 /  후-후글 / 라 - 라디오키즈 / 주-주니캡 / 재-박재미 / 류-류영선 / 나-나루터 / 한-한상희 / 써-써드타입님 / 학-이학준 / 솔 - 솔키 / 크 -크리티카 / 프 - 프라미스4u
최-최윤희 / 편 - 편집장

혜 : 4회는 색다르게 블로그 인맥 쌓기라는 이름을 지어 봤다.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고 괜찮은 이름일 수도 있겠다. 오늘은 블로그 인맥에 대해서 이야기해 봤으면 좋겠다.

<시작>
혜 : 30분 동안 서로 명함 교환하고 인사하셨는데.. 이번 4회 포럼은 블로그 인맥쌓기라는 프로젝트로 만들었습니다. 1회부터 3회까지는 블로그라는 대전제 하에 서브로 마케팅, 자기 자신의 블로그 이야기 등으로 진행했다. 그간 좀 단조로 왔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좀 튀어보자는 생각으로 인원을 좀 늘려 보았다. 주제를 구하고 있는데, 주제를 많이들 주시지는 않았다.

이번 인맥쌓기는 기존의 오프라인, 인터넷 인맥과 현재의 블로그 인맥을 생각해 볼 때, 블로그 인맥의 필요성, 블로그 인맥이 어떻게 쌓여지나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같이 한 번 떠들어 봤으면 좋겠다. 먼저 솔키님부터 자기 소개를 해 봤으면 좋겠다.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인사하기>
솔 : 저는 블로그는 솔직히 거의 한 달 밖에 사용해보지 않았다. 블로그에 대해서 관심이 가게 되어서 공부 중이다. 전공은 신문방송학이고, 연세대학교 박사 과정을 마치고 논문 준비 중이다. 석사에서는 저널리즘을 했고 박사에서는 방송영상산업을 하고 있다. 오늘 유명한 블로거들이 많이 오신다고 해서 많이 배우러 왔다.

민 : 박정환입니다. 제대로 블로그 시작한 건 올해가 처음. 신변잡기와 딸아이에 대한 정리 차원에서 시작했다. 다른 블로그 찾아 다니면서 생각을 알아가는게 재미있었고, 온라인 상에서 의견을 나누는 것도 매력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포럼에도 참여하고 사람들을 만나는게 또 다른 재미다. 블로그가 무언지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다.

류 : 닉네임 끌레르. 네이버 블로그를 하고 있고 시작은 2년 전. 블로그에 글을 남긴 건 한 열 두 번에 불과. 한 5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쇼핑을 즐겨하는데 뭔가 블로그에서 참고할 점이 많았다.그래서 블로그에 물건 리뷰를 많이 쓰고 있고 쇼핑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정 : 성대에서 경제학 전공 중. 블로그 제목대로 일상다반사라구, 정말 주제 없이 운영하고 있다. 사실 블로그 인맥에 대해서 답변을 쓰기가 좀 어려웠다. 목적 없이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한다. 좋은 분들 만나서 즐겁고 반갑다.

환 : 김 환. 닉네임 화니. 블로그 제대로 운영한 지는 며칠 안됐다. 블로그를 하면 다양한 생각과 관심사 가진 분들을 만날 수있는데, 그런 분들을 직접 만나서 알게되는게 매우 큰 즐거움이다.

작 : 블로그를 운영하는 주된 취지가 알고 있는 것을 정리하는 것. 요즘에는 의미가 많이 퇴색 되어서 변질된 것 같다. 글 올리는게 뜸한 편. 앞으로는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한다.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블로깅, 사람들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과학 등에 대한 글에 집중할 생각이다. 신변잡기, 정치,경제 등에 대한 글은 없어질 것 같다.

후 : 한승호. 오프라인 모임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여유가 생겼다. 하하. 블로그는 1월 중순부터 시작했는데, 블로그글이 400개가 넘었다. 오프라인 모임에 참가하고 팀블로그 라떼를 계획 중이다. 개인적으로 구글이야기라는 카페를 하나 만들어서 구글 태그를 수집 중이다. 유학생들 대상으로 4월21일에 블로그 포럼을 하게 된다. 많이 성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올블로그 사무실에서 한다.

행 : 이영성. 고려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 원래는 컴퓨터에 관심을 갖고 있다. 성격이 매니아적이고 사람보다 기술 쪽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학교에 오래 있다 보니 후배들과 얘기가 안 통하더라. 그러다 보니 인맥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른 분야 쪽 사람들 얘기도 들어보고 싶고, 다 같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

재 : 블로그 3주차. 블로그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미디어 관련 자료를 서치하면서 보니 포털에서는 한계가 있었다. 찾다 보니 블로거들의 사이트였다. 이런 세계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매력을 느끼게 됐고 나도 시작했다. 미디어 관련한 블로거들이 많이 얘기하는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네트워크 같은 거이 오프라인에서는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해서 참석하게 되었다.

류 : 블로그로도 사실 없고, 회사의 커넥션을 통해서 홍소장님이 연계가 되어서 오게 되었다. 온라인 인맥도 중요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정보들이 쌓여있는데, 이것들이 지식에서 끝나거나 단절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이 어떻게 비즈니스 모듈로 발전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보러 왔다.

크 : 정치 쪽 블로그 운영 중. 웹기획을 하다가 정치 쪽에 조인하게 되었는데, 블로그가 소통의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해서 오게 되었다.

학 : 하는 일은  drm 솔루션 관련 일을 한다. 블로그 시작은 2000년도부터 개인홈페이지를 하다가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사진 쪽으로 운영했었다. 2004년도에 블로그를 접했는데 홈페이지의 다른 형식으로 생각하고 시작했다. 그것이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지금은 티스토리를 쓰고 있지만 태터도 써보고 이글루스도 써보고 했다. 사진을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줄까를 생각하다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일하는 쪽의 얘기나 석사 논문으로 쓰고 있는 '웹2.0'에 대한 것들에 대해 쓰고 있다.

혜 : 인사말씀 들어보면 열정적인 분들이 많아서 많이 배우고 있다. 앞으로 100회까지 하고 싶다. 2주씩 하니까 올해 10회가 넘을 것 같다. 10회가 되면 케익 놓고 축하하고 싶다.

한 : 아이디어팝콘 한상희. 블로그를 한 지는 두 달이 안 됐다. 처음에 글 쓰는게 취미가 되어 버렸다. 글 쓰는걸 인터넷에 정리하려고 카페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좋지가 않았다. 아예 오픈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을 2년 안에 책으로 내는 것이 목표이다. 책에 대한 주제는 지금 잡고 있다. 여러분에게 한 권씩 선물하겠다.

써 : 써드타입. 송회인. 블로그 오프라인 모임에 나오는 이유는 '까칠하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그랬다. 친해지면 안 그런데.. 그래서 친해지고자 나오게 되었다. 오늘도 서로를 알아가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

재 : 수재라는 아이디. 2004년도에 아이 주제의 포토블로그를 운영하다가 두 달 전부터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운영 중. 인맥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그런 부분이 중요하다는 생각을하게 되었다. 특별히 인맥 쌓기 활동을 하지 않았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블로그 제목대로 생각을 크게 하고 목적 의식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 하게 된 것이다.  블로그 상에서 논쟁에 어쩌다 참가하게되었는데, 매우 재미있었다. 내 생각을 표현하고 그 안에서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조 : 모임 참석 이유는 블로그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소셜 네트워크에서 인맥 형성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다. 댓글로 이루어졌던 관계가 오프라인에서는 어떻게 변하는지, 그것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고 싶었다.

먹 : 원래 책하고 글을 좋아한다. 블로그라는 건 인쇄할 필요도 없고 내 맘대로 꾸밀 수 있다는 점이 내게 딱 맞았다. 그래서 시작. 지금은 식품 잡지에 기자로 일하고 있다.  앞으로 먹는 걸로 쭉 글을 쓰면서 못다 이룬 글로 먹고 사는 꿈을 이루려고 하고 있다. 모임 참여 이유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하는지가 궁금해서이다.

캐 : 최정희. 디자이너이다. 캔이매진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한 지 두 달 정도 되었다. 블로그 시작 계기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 사진과 과거의 그림들을 정리하고 싶어서였다. 차차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리게 되면 나중에 전시회를 갖고자 하는게 꿈이다.

라 : 김정균. 오프라인 모임에서 본명 얘기한 건 오늘이 처음이다. 블로그 운영은 1년 11개월 쯤 됐다. 처음에는 그냥 개인적인 얘기를 하다가 방향을 다른 쪽으로 잡게 되었다. 현재는 남들이 관심 안 갖는 정보 들을 주로 소개하고 있다. 이런 식의 모임은 해 본적이 없다. 작년에 블로거들하고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괴물..  아마 올해도 스파이더맨 3를 블로거들과 볼 계획이다. 영화 티켓은 내가 부담한다. 4월 안으로 진행해 볼 생각이다. 블로거분들 하고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온라인에서만 보는 것 보다 친근함을 느끼고 있어서 종종 참석하고 있다.

쥬 : 에델만에 근무.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요 키워드는 비즈니스 블로그. 하고 싶은 역할은 기업에서 블로그를 비즈니스차원에서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여러 책들을 보면서, 블로거들과 대화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대화의 즐거움에 빠져 있다. 

나 : 블로그 모임에서 촬영을 담당하고 있다. 블로그 운영 이유는 팟캐스팅 정보를 알리기 위해서. 요즘에는 IT 관련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혜 : 설문 조사를 해 보니 블로그 운영 1년 이상과 1년 이하가 반반 정도. 3개월 이하도 꽤 있었다. 

프 : 블로그를 통해 인생의 전환기를 겪은 사람이다. 2003년에 무버블타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사업 실패로 인해 염세적인 글을 많이 썼었다. 호찬님이 블로그를 보고 있다가 다음 취직을 제안해서 그 때부터 다음에 취직해서 일을 하게 되었다. 블로거들과의 만남은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만나는 모임과는 많이 다르다는 생각.

 최  : 블로그를 해 본 적은 없다. 하고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막상 시도를 못 해 봤다.  친구가 굉장히 열심히 해서 부러웠다. 오늘 이런 자리가 있다고 하고 와도 좋다고 해서 따라 왔다. 앞으로 나도 블로그를 시작할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토론 시작>

혜 : 100명 들어가는 곳에다가 음식을 준비해서 파티를 해보고 싶었다. 여의치가 않아서 이렇게 해 봤다. 역시 토론보다 옹기종기 4~5명 모여서 얘기 하는게 더 재미나다. 앞으로 한 35분 정도 남았다. 온라인 인맥에 대해 출시된 책들이 몇 권 있어서 선정해 봤다. 읽고 오신 분이 있는지 모르겠다. 작은인장님 읽어 보셨나요?

작 : 인맥 지도를 그려라. 한 절반 정도 읽었다. 읽기 쉬울 것 같아 선택했다. 이런 책을 읽는게 아직 서툴러서 속도가 많이 붙지 않았다.

먹 : '인간 관계에 맥을 짚어라'라는 책을 읽었다.

민 : '인간 관계에 맥을 짚어라'라는 책을 다 읽었다. 직장에서 도서 목록을 나눠준다. 그런식으로 해서 이런 책들을 읽긴 했는데, 스스로 책을 찾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혜 : 다른분들은 책도 구입하지 않은 건가요? 쥬니캡님은 블로그를 통해 인맥 많이 구성하지 않으신가요?

쥬 : 열심히 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컨텐츠를 보게 되면 익숙해지는 것 같다. 동일한 주제인 경우 친근해지고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서로 매니아 성격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서로 도와주는 관계가 구축된다. 시간 투자가 많이 되어야 할 것 같다.

혜 : 수평적 관계라는 말이 많더라. 글에 대해 생각하지 직업이나 연령, 성별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쥬 :  Peer to peer communication이라고 해서 미국에서도 수평적 관계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혜 : 사실 준비는 무척 많이 했다. 워낙 책을 많이 좋아해서 책대로 사는 편이다. 30분 동안 그걸 다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몇가지 사항만 얘기해 볼까 한다. 블로그 인맥을 쌓고 싶은 분이 있나?

(반 정도 손 듬)

정 : 인위적인 인맥은 생각하지 않는다.

혜 : 왜 쌓으려고 하는 건가?

프 : 나이가 어린 편인데, 일을 조금 일찍 시작했다. 초등 5학년 때 천리안 리눅스 동호회를 통해 온라인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는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게 됐다. 6학년 때 전국을 순회하다시피 할 정도로 동호회 형들의 초청을 많이 받았다. 부산, 대구 등을 돌아 다녔다. 나중에 그 분들이 고딩이 됐을 때 굴지의 기업 대표도 되고 포털에서 일하고 하면서 스무살에 취업을 하려고 보니까 그 형들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됐다.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지 않고 교감을 하게 되면 어떻게든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해 왔기 때문에 인맥을 찾고 있다.

류 : 동호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블로그에서도 취미 하나로 생각했을 때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는 일이 일상의 즐거움이 될 것 같다.

혜 : 어떤 분이 블로그에서도 인맥을 형성해야 되나라는 글을 썼다. 어떤 부분에서는 필요할 수도 있을 거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 글을 읽어봤을 때, 그걸 주체하는 나로서는 참 난해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책에서 그런 이야기를 봤다. 인맥지수라는 게 있다. 천 명을 만나면 14명 정도의 인맥이 만들어 진다고 한다.

민 : 양광모님의 책을 보면 그렇다. 나는 인맥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 사람을 만날 때 도움이 되겠다 같은 계산을 하지는 않는다. 그냥 잘 맞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렇게 사람을 만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쌓여 갔던 것 같다. 그런데 양광모님의 책을 보면서 인맥을 만들어가는 방법이 나랑은 같은게 하나도 없더라. 나는 그 분에 따르면 0점이었다.

혜 : 우리가 인맥을 관리하다 보면, 다른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된다. 그런데 양광모님은 나 자신을 관리하라고 말한다. 다른 책들에서도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가 가장 우선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편집장님 이 때 등장)

헤 : 블로그에 보면 적을 만들지 말라는 말이 많이 있다. 써드타입님.. 적을 만들지 말랍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써 :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이런 자리도 나오는 거다. 블로그에서도 까칠하게 글은 쓰지만 그 때문에 더 많이 친해진 분도 있다. 개인적으로 글을 볼 때 말과 다른게 자기의 감정을 섞어서 보기 때문에 .. 나는 까칠하게 쓰지만 남들은 그렇게 보지 않았으면 하는 이기적인 생각도 있다. 그런데 요즘에는 많은분들과 친해지다 보니 순해지고 할 말을 다 못하는 경우도 있다.

크 : 혜민아빠는 파워 블로거지 않나?  읽는 사람을 의식하면서 쓰나?

헤 : 50% 정도는 생각한다.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다. 어느 시점이 되니까 재미난 글을 쓰고 싶어졌고 시간이 많이 날 때는 관심 받을 수 있는 글을 쓰려고 많이 노력한다.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 와이프가 참 글 못 쓴다고 그런다.

크 : 저는 대학원에서 인터넷 문화를 전공했다. PC 통신 시절부터 보면, 그 글 너머에 누가 있는지, 정체를 알고 싶기도 했던 것 같다. 채팅하다가 말이 좀 되면 만나게 되고 했던 것 같다. 블로그를 하면서는 항상 그 자리에 그 사람이 있으니까, 굳이 오프라인에서 만나고싶다는 생각 보다 그 사람이 보고 싶으면 그 사람의 블로그로 가게 된다. 그게 블로그의 힘이라고 생각된다. 내 글에 트랙백을 남겨 놓고 가도 결국 그 사람은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해서 신뢰감이 훨씬 더 많이 생기고 오프라인보다도 블로그 자체에서 블로그에 신뢰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PC 통신 번개보다 블로그 오프라인 모임이 조금 더 어색하다는 생각이 든다.

혜 : 볼르그 인맥은 매우 순진하다. 오픈되어 있고 도망갈 수도 없다. 라디오키즈님에게 듣고 싶은게 있다. 어떻게 인기 블로그가 되었고 인맥 관리를 하는지?

라 : 인맥 관리를 위해서 뭘 하지는 않는다. 여기 오신 분들은 대단히 사회성있는 분들인 것 같다. 지난번 올블 번개 때 올블 분들은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따로 논다고 하더라. 나도 그렇다. 약간 혼자 노는 스타일이다. 관계 맺고 하는 일을 부담 갖곤 했었다. 사회 생활에서도 관리를 잘 못하는 편이다. 다만 블로그에서 알게 되는 인맥에 대해서는.. 블로그 자체가 매우 느슨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무언가 끈은 있지만 필요할 때 마다 요청할 수 있는 절대적 연결 고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면 좋은 관계 유지, 싫으면 끊어질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오프라인으로 이렇게 나와서 대면하게 되면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평소에 글로 봤던 그 사람과 실제 그사람이 얘기하는 것을 보면 다르게 생각하게 될 수도 있고.. 결국 예전보다 발전하는 관계가 되는 건 사실이지만, 다른 문제들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가 자유로운 이야기이고 그러다 보니 다툼이 생길 수도 있는데,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되고 친해지면 그러지 못하게 된다라는 글을 봣는데, 나 역시 동감한다.
저는 블로그에서는 운이 좋아서 빨리 알려졌다고 생각한다. 다른 분들도 메타블로그만 잘 활용해도 금방 알려질 거라 생각한다. 작년만해도 많이 포스팅하고 많이 찾아다니고 많이 얘기했었다. 결국 블로그는 자기 혼자만의 배설구는 아닌 것 같다. 계속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하는 창구인 것 같다. 그렇게 운영한다면 다른 분들도 유명 블로거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혜 : 먹는언니님은 어떻게?

먹 : '혼자 밥먹지 마라(역자 이종선)' 라는 책을 봤다.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 내용은 '인간관계 맥을 짚어라'와 비슷한데 조금더 부드럽다. 인간 관계는 근육과 같다라는말이 있었다. 사용 안하면 부실해지고  많이 사용할 수록 강해진다는 것이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얘기를 건네고 하면 이런 것들이 쌓여서 자연스럽게 인간 관계가 된다는 이야기에 공감했다. 어렸을 때는 인위적으로 한다는 것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생각해보니 정말 나를 알고 나를 관리해야 사람들과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 같다.

크 : 블로그의 인맥 관계는 어떻게 하시나요? 비법이 있나 해서..

편 : 오프라인모임을 나가게 되면서 사람들을 알게됐다. 처음에 갔던게 올블 2주년 기념 행사, 그 담엔 바캠프.. 그러면서 조금씩 블로거들을 알게됐다. 가 보니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계속 찾아 다니고 있다. 그 담에 갔던게 파이어폭스 서울에서 파티가 있었다. 그 때 오늘 입고 온 티셔츠를 받았다. 오프라인 모임을 많이 찾아 다니고 있고, 오늘 이자리도 인맥 관리 차원에서 달려왔다고 할 수 있다.

혜 : 양승오님이 말씀하신 사항.. 블로그 관리 인맥의 비법이 있나?

재 : 매일 아침에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챙기는 일이다. 전분 RSS 구독을 해 놓는다. 그냥 방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글에서 그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 본다. 그것에 맞게 댓글을 달고 다닌다. 경험을 해 본 결과 그렇게 맺어진 사람들과는 방문을 주고 받게 되더라.  두번째 경우는 논쟁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들과 친해지는 경우다. 오프에서 만났으면 싸웠을지도 모르는데 온라인 상에서는 왠지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 분들을 통해서 무언가를 더 배운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해서 RSS로 구독하는 블로그가 90명 정도 된다. 다 읽고 관심이 있으면 댓글을 꼭 남긴다. 애드센스가 달려 있으면 눌러 주기도 하고..

학 : 저도 비슷. 트랙백을 이용해서 한다. 회사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RSS 리더부터 본다. 새로운 글들을 읽어 보고 관심 있는 글에는 댓글을 달기도 한다.  나한테 댓글을단 사람들은 찾아가서 나도 댓글을 단다. 가급적이면 RSS 리더에 등록된 글은 다 읽으려고 노력하고, 읽었습니다라는 성의 차원의 표시를 하게 된다. 댓글을 이용한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혜 : 오프라인 인맥은 자기가 할애해서 만나야 하지만, 블로그 인맥은 24시간 365일 세계를 향해 있다는 글을 어떤 책에서 봤다.  지금은 블로그 인맥을 맺는 초기인 것 같다. 오늘 여기 오신 분들이 25명인데, 내일은 25명의 방문과 25개의 댓글과 25개의 트랙백이 쌓이게 되는 것 아니겠는가? 말씀 안하신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다. 박지희씨는 오프라인 인맥을 어떻게 쌓으시나요?

박 : 회사 선배가 인맥 쌓기에 대해 이렇게 얘기하더라.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상사의 인맥을 활용하라. 그리고 주변의 키맨을 활용하라. 세번째로 여자임을 활용하라고 하시더라. 나 역시 팀장의 인맥을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 이런 모임 등을 통해 늘려갈 생각이다.

프 : 매일 150~160개의 블로그를 본다. 그 중에 메신저에 10명 정도 추가되어 있다. 블로그에 가서 프로필을 다 읽어보고 메신저가 있으면 추가한다. 그리고 먼저 말을 건넨다. 그러면서 어느덧 이야기를 하는 관계가 쌓아진다. 2003년에 선택했던 방법은 일단 모든 블로그에 가서 댓글을 남긴 것이다. 나는 이런 사람인데 내 블로그에도 놀러와 주시고, 이 글에 대해서는 내 생각은 이렇다라는 댓글이었다. 내가 쓴 글과 관련된 글에는 트랙백을 반드시 보낸다. 이런 식으로 먼저 들이대기 인맥 쌓기를 해 왔었다.

혜 : 나루터님은 항상 동영상에 나오지 않으시잖아요? 어떻게 인맥을?

나 : 인터뷰 하는 것도 하나의 인맥쌓기라고 생각한다. 사실 블로그만으로 그 사람을 다 알 수는 없다. 대다수의 분들이 궁금해하는 분들을 인터뷰하러 간다. 처음에는글을 보고 글이 나랑 성향이 비슷하다 --> 프로필 살펴 보기 --> 메일이나 메신저 추가 ==> 감사의 말씀 ==> 조금 더 가까워지면 핸드폰 번호를 나누게 된다 --> 더 가까와지면 오프라인에서도 만나게 된다. 그 때부터는 연결 고리가 굉장히 강해지는 것 같다. 

류 : 동영상 컨텐츠의 귀속권은 누가 갖나? 항상 문제가 되는건 컨텐츠의 귀속권이 문제가 된다.

나 : 현재 제 블로그에 올라가는 동영상은 상업적 용도가 아니면 아무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 : 최근에 비밀글이 올라왔는데, 누가 내 아이디와 주소를 도용해서 다른 사람에게 쌍욕을 해 놨더라. 그래서 그 분이 내게 그 사실에 대해서 알려 주어서 알게 되었다. 이런 일이 블로그에서 일어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렇다고 하면 인맥을 어떻게 쌓아야 할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

작 : 불법스팸 신고 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경찰 쪽으로 넘겨준다.

혜 : 오늘은 시간이 좀 촉박했다. 이 포럼을 한 2~3차 더 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블로그 인맥을 어떻게 쌓을 수있는지 등 여러가지 주제로 확장 가능할 것 같다.  블로그 인맥 쌓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정답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 2주마다 포럼할 예정. 4월25일 정도에 다음 블로그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 그리고 향후 진행할만한 포럼 주제를 발제해 주면 좋겠다. 오늘은 단체사진 한 번 찍고 싶다. 2차에서 더 진지하게 이야기하자.


그외 블로그 포럼 행사 참석하신 분들 사진입니다.

블로그 포럼 1회 부터 3회까지 포럼 후기

블로그에 참여 해 주신분들은 '블로그 포럼'  이라는 태그로 글을 제공 해 주시고 '블로그 카페' 가입해 주시면 모든 분들의 글을 한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15 Comment 37